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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세 한일관계 사료집

쓰시마로 가서 조선의 신사(信使) 영접을 지휘하라는 쇼군의 뜻

一. 동 6일, 등성하라고 사카이 사누키노카미님이 사자를 보내 연락하셔서 등성하셨는데, 쇼군 앞으로 불려 가셨다. 쇼군의 뜻은 “귀하를 신사의 도해와 관련하여 교토, 오사카 근처까지 보내려고 일찍이 생각하고 있었지만, 구례가 있기도 해서 귀하가 쓰시마로 돌아가지 않으면 여러 일을 지휘하기가 힘들 거라 판단하여 쓰시마로 돌아가는 것을 허락한다. 연이어 [쓰시마와 에도를] 왕복하는 것이 고생스러우리라 생각한다. 서둘러 쓰시마로 내려가서 후에 신사와 함께 에도로 오라”라는 대단히 친절하신 쇼군의 말씀이 있었다. 마치고 다시 쇼군 앞으로 불려 갔더니, “관동(關東)의 말이 서국(西國)에서는 드물 것이다. 말을 보내 줄 것이니, 끌고 가게 하라”고 하셨다. 그 후 또 불려가서 “니노마루에 무대를 세우고 있어 가까운 시일 내에 노 공연이 있을 것이니 그때까지는 체류하다 구경하라”라고 명하셨다. 이때 오이노카미님과 사누키노카미님이 “쓰시마노카미님이 쇼군의 친절하신 뜻을 입으니 대단히 기쁜 일입니다”라는 첨언이 있었다. 잠시 뒤에 보시(帽子),주 270
각주 270)
에보시(烏帽子). 성인 남성이 쓰던 모자의 일종. 검게 칠한(烏塗) 모자(帽子)라는 뜻. 일반적으로 의례 때를 제외하면 무로마치 시대 말기 이후 쓰지 않았다. (『日本國語大辭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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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토에모노(單物),주 270
각주 270)
안감을 대지 않은 히타타레(直垂, 예복). (『日本國語大辭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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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銀) 등을 받으셨다.

  • 각주 270)
    에보시(烏帽子). 성인 남성이 쓰던 모자의 일종. 검게 칠한(烏塗) 모자(帽子)라는 뜻. 일반적으로 의례 때를 제외하면 무로마치 시대 말기 이후 쓰지 않았다. (『日本國語大辭典』) 바로가기
  • 각주 270)
    안감을 대지 않은 히타타레(直垂, 예복). (『日本國語大辭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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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시마로 가서 조선의 신사(信使) 영접을 지휘하라는 쇼군의 뜻 자료번호 : kn.k_0007_0040_0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