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어 무로쓰(室津)에 체류한다고 에도에 보고
一. 동 7일, 큰바람이 불어서 무로쓰에 체류하셨다.
〃 오늘, 날씨가 좋지 않아 이곳에 체류함을 에도에 보고하기 위해 쓰기부네로 서한 등을 보냈다.
〃 오늘 밤 자하각(子下刻)주 310
각주 310)
에 마쓰다이라 이즈노카미(松平伊豆守)주 310오전 0시 20분~1시경.
각주 310)
님이 보낸 봉서가 도착했다. 안문을 다음에 적는다.로주 마쓰다이라 노부쓰나(松平信綱).
글을 보냅니다. 조선 신사가 지난 6일 쓰시마 사스나에 도착했다고 동 8일에 보고하시고, 다음 소식이 현재 30일까지 없습니다. 혹시 배 등이 파손된 건지 어떤 상황인지 알아보라는 것이 쇼군의 뜻이니, 이전에 그곳에 갔었던 시노다 구로자에몬(篠田九郞左衛門)주 310
각주 310)
을 보냅니다. 자세한 것은 [그가] 전할 것입니다. 삼가 말씀드립니다.야나가와 잇켄 과정에서, 1634년 11월 막부는 로주 마쓰다이라 노부쓰나의 가신 시노다 구로자에몬과 로주 도이 도시카쓰(도이 오이노카미)의 가신 요코타 가쿠자에몬을 쓰시마에 파견하여, 조선으로 도항하던 쓰시마의 선박 파견을 중지시키고 진상 규명을 수행했었다.(『근세 한일관계 사료집 Ⅴ(상)』 참조)
아울러 지난 서한으로 알렸듯이 계속해서 보고를 올리십시오. 이상.
10월 30일 마쓰다이라 이즈노카미
소 쓰시마노카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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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310)
오전 0시 20분~1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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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310)
로주 마쓰다이라 노부쓰나(松平信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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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310)
야나가와 잇켄 과정에서, 1634년 11월 막부는 로주 마쓰다이라 노부쓰나의 가신 시노다 구로자에몬과 로주 도이 도시카쓰(도이 오이노카미)의 가신 요코타 가쿠자에몬을 쓰시마에 파견하여, 조선으로 도항하던 쓰시마의 선박 파견을 중지시키고 진상 규명을 수행했었다.(『근세 한일관계 사료집 Ⅴ(상)』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