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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세 한일관계 사료집

조선에서 헌상하는 말과 매를 교토로 보낸 말과 인부 목록

一. 동 11일, 조선국에서 헌상하는 말과 매를 오늘 교토로 보냈다.
〃 어제 이나바노카미님·마타자에몬님과 상의를 마쳤던 에도까지 가는 인원과 말의 수를 문서로 작성하여 교토의 이타쿠라 스오노카미님에게 보내셨다.
인원과 말 목록
一. 상관 46명   상급 말 46필
一. 중관 32명   상급 말 32필
위는 말만 기재한 것이다. 상차림은 이전과 같다.
一. 쇼초로(召長老)
상급 말 2필
一. 린세이도(璘西堂)
모두 80필
一. 중관 80명   중급 말 80필
一. 하관 50명   하급 말 50필
이는 일본의 주겐(中間)주 340
각주 340)
에도시대 무사에 딸려서 잡무에 종사했던 사람들.(『日本國語大辭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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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준한다.
안장을 얹은 말의 수
합 210필
그 외에
一. 짐과 사람을 싣는 말   232필   이 중 50필은 통사가 타는 말이다.
一. 짐을 싣는 말      198필
쌀을 싣는 말
합 430필.     단, 초로와 세이도주 340
각주 340)
쇼초로와 린세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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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말은 이 안에 포함된다.
인부에 관하여
一. 신사 3명   가마꾼 60명     단, 1개에 20명씩
一. 상상관 2명
탈 것 부리는 인부 32명 단, 1개에 8명씩
一. 판사 2명
대기(大旗)주 340
각주 340)
사각형의 큰 깃발. 대오방기(大五方旗). 대기치(大旗幟). 조선시대 때 의장(儀仗) 및 군사 신호용으로 사용했던 사방 4자 이상의 대형 깃발을 두루 일컫는 말이다. 대기(大旗)는 원래 조선시대에 진중(陣中)에서 방위를 나타내던 다섯 가지의 큰 군기(軍旗)로, 동·서·남·북·중앙을 나타내는 청룡기·백호기·주작기·현무기·등사기 따위로 각각의 기(旗)에 딸린 부대에 명령을 내릴 때 쓰였다.(『대일외교사전』) 통신사행에서는 용이 그려진 형명기(形名旗)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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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 도구 드는 인부   대고(大𩉨)주 340
각주 340)
큰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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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명
대독(大纛)주 340
각주 340)
독기(纛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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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 짐을 맡은 인부   208명
합 인부 320명  단, 초로와 세이도의 인부는 이 안에 포함된다.
一. 짐 싣는 말 150필  이는 자비로 지불하는 역마(驛馬)주 340
각주 340)
전마(傳馬)는 에도시대에 가도(街道)의 숙역(宿驛)에 상비되어, 공무의 인력이나 화물을 연계 운송하는 데 사용하던 말. 전국시대(戰國時代)에 다이묘들은 군사적인 필요에서 영국(領國)에 숙역을 설치하여 전마(傳馬)를 항시 비치했으나 제도적으로 확립된 것은 에도시대이다. 이에야스가 1601년 도카이도(東海道)와 나카센도(中山道)에 숙역을 많이 지정하여 36마리씩 전마를 상비하게 한 것이 처음이고, 그 후 상비 숫자가 증가했다. 전마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막부의 공용(公用), 다이묘, 공가(公家) 등의 특권자였으나, 여기에는 무임(無賃)의 슈인덴마(朱印傳馬)와 비용을 지불하는 다친덴마(駄賃傳馬)의 두 가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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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一. 인부   15명
짐 싣는 말과 인부는 오사카에서 짐을 챙겨 싣느라 늦어졌습니다. [통신사 일행이 가야 할] 곳곳에 전해야 하니 서두르라고 했지만, 이국인이라서 잘 진척되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부주의했습니다. 안장을 얹은 말에 짐을 실은 자도 있어서 지난번 조목과 조금 다릅니다. 이상.
11월 11일     소 쓰시마노카미
이타쿠라 스오노카미님

  • 각주 340)
    에도시대 무사에 딸려서 잡무에 종사했던 사람들.(『日本國語大辭典』) 바로가기
  • 각주 340)
    쇼초로와 린세이도. 바로가기
  • 각주 340)
    사각형의 큰 깃발. 대오방기(大五方旗). 대기치(大旗幟). 조선시대 때 의장(儀仗) 및 군사 신호용으로 사용했던 사방 4자 이상의 대형 깃발을 두루 일컫는 말이다. 대기(大旗)는 원래 조선시대에 진중(陣中)에서 방위를 나타내던 다섯 가지의 큰 군기(軍旗)로, 동·서·남·북·중앙을 나타내는 청룡기·백호기·주작기·현무기·등사기 따위로 각각의 기(旗)에 딸린 부대에 명령을 내릴 때 쓰였다.(『대일외교사전』) 통신사행에서는 용이 그려진 형명기(形名旗)를 들었다. 바로가기
  • 각주 340)
    큰 북. 바로가기
  • 각주 340)
    독기(纛旗). 바로가기
  • 각주 340)
    전마(傳馬)는 에도시대에 가도(街道)의 숙역(宿驛)에 상비되어, 공무의 인력이나 화물을 연계 운송하는 데 사용하던 말. 전국시대(戰國時代)에 다이묘들은 군사적인 필요에서 영국(領國)에 숙역을 설치하여 전마(傳馬)를 항시 비치했으나 제도적으로 확립된 것은 에도시대이다. 이에야스가 1601년 도카이도(東海道)와 나카센도(中山道)에 숙역을 많이 지정하여 36마리씩 전마를 상비하게 한 것이 처음이고, 그 후 상비 숫자가 증가했다. 전마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막부의 공용(公用), 다이묘, 공가(公家) 등의 특권자였으나, 여기에는 무임(無賃)의 슈인덴마(朱印傳馬)와 비용을 지불하는 다친덴마(駄賃傳馬)의 두 가지가 있었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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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서 헌상하는 말과 매를 교토로 보낸 말과 인부 목록 자료번호 : kn.k_0007_0050_0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