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이(荒井)에 도착하여 철포를 가지고 에도에 가는 문제를 논의함
〃 향응은 시치고산에 금은으로 장식된 것이다.
〃 접대 담당은 후쿠베 곤다유(服部權太夫)님·후쿠베 모쿠노스케(同杢之助)님·아이카 조베에(秋鹿長兵衛)님이었다.
〃 이마기레노와타리(今切之渡り)주 540에 [동원된 배가] 삼사와 상상관이 각각 배 1척씩이고, 나머지 조선인은 합승해서 배 수십 척으로 건넜다.
〃 이쪽이 타는 배도 접대 장소에서 보내 주셨다. 단, 삼사보다 먼저 건너가셨다.
〃 이번에 에도에 철포를 가지고 가는 건 때문에 에도의 로주님들이 확인증을 오사카로 보내 주신 것을, 오늘 이마기레의 부교 후쿠베 곤다유·후쿠베 모쿠노스케님에게 건넸다. 문언을 다음에 적는다.
쓰시마노카미가 철포 20정을 이번에 조선인과 함께 에도로 올 때 가지고 오게 했으니 틀림없이 통과시키시오. 삼가 줄입니다.
12월 3일 아 분고노카미
마쓰 이즈노카미
도 오이노카미
후쿠베 곤다유님
후쿠베 모쿠노스케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