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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세 한일관계 사료집

조선국왕에게 보내는 답례품과 의식 절차

一. 동 27일, 맑음.
〃 오늘 신사에게 에도 출발을 전하는 조시로 오이노카미님과 사누키노카미님이 신사 숙소로 가시니, 저번처럼 우선 우쿄노조님의 숙방에 가서 그곳에서 장속을 갖추셨다. 이에 고운인님·아와지노카미님·도슌님·에이키님도 함께 우쿄노조님의 숙방으로 가셨다. 그곳에서 장국(吸物)주 070
각주 070)
스이모노. 어패류와 야채를 넣고 그 국물에 중심을 둔 국물 요리.(『日本國語大辭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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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술 등을 제공했다.
단, 위의 조시 두 분이 신사 숙소로 가시기 전에 두 분의 지시가 있어, 삼사 이하에 대한 하사품을 모두 신사 숙소에 배치했다.
〃 조선 국왕에게 보내는 답례품은 누이하쿠(繡箔)주 070
각주 070)
의복 등의 모양을 수놓을 때 금실이나 은실을 섞는 것. 혹은 자수(刺繡)를 하고 금박이나 은박을 입히는 것. 또는 그렇게 장식된 의상.(『日本國語大辭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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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데(小袖)주 070
각주 070)
소맷부리가 좁은 형태의 전통 일본옷. 처음에는 궁중 예복에서 입는 오소데(大袖) 아래에 입는 소박한 통소매의 속옷이었으나 차츰 웃옷으로 발전되어, 현대 기모노의 기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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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벌]을 받침대 5개에 쌓아 상단 좌측에 놓았다. 병풍 20쌍은 궤(櫃)10[짝]에 넣어 상단 우측에 배치했다. 은으로 된 다이스(臺子)주 070
각주 070)
정식 다도에서 사용하는 다리 4개의 상.(『日本國語大辭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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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식(飾)을 가나구(金具)주 070
각주 070)
의미 불명. 무엇을 지칭하는지 분명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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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 놓았다. 삼사에게 하사하는 은(銀)과 면직물 등은 히로엔에 배치하고, 상상관과 판사관에게 지급하는 백은은 본당 오쿠노마(奧之間)주 070
각주 070)
집 안쪽에 있는 방.(『日本國語大辭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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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상관들에게 지급하는 은은 본당, 중관과 하관에게 하사하는 은은 본당 뜰 앞에 놓았다. 위 하사품 수는 나중에 적는다.
단, 신사가 조시에게서 수령하는 의식은 모두 이전과 동일하다.
〃 우쿄노조님이 답서[일본의 국서]를 가지고 조시보다 앞서 걸어갔다. 삼사가 본당 툇마루까지 마중 나오셨고, 상상관과 판사관 등은 뜰로 나와 있었다. 고운인님과 두 장로도 마중 나오셨다.
〃 조시가 삼사와 히로마 중단에서 마주 서서 2번 반 대례가 있은 뒤, 서로 자리에 앉았다.
단, 상단에는 하사품이 놓여 있었기 때문에 중단에서 대례를 했다.
〃 우쿄노조님이 답서를 중단에서 고운인님에게 건네신 것을 상단 도코(床)주 070
각주 070)
도코노마(床間)의 준말. 도코노마는 일본 건축의 객실 등에서 상석에 바닥(床)을 한 단 높게 만든 곳이다.(『日本國語大辭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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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놓으셨다.
단, 서한 상자는 보라색 비단 주머니에 넣어서 노송나무(檜木)로 만든 받침대에 올려졌다. 상자는 전부 은이며 게보리(毛雕)주 070
각주 070)
조금(彫金) 기법의 하나. 금속, 상아, 조개껍질 등에 날카로운 정을 이용해 얇은 선으로 모양과 글자를 판 것.(『日本國語大辭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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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장식된 것이다.

  • 각주 070)
    스이모노. 어패류와 야채를 넣고 그 국물에 중심을 둔 국물 요리.(『日本國語大辭典』) 바로가기
  • 각주 070)
    의복 등의 모양을 수놓을 때 금실이나 은실을 섞는 것. 혹은 자수(刺繡)를 하고 금박이나 은박을 입히는 것. 또는 그렇게 장식된 의상.(『日本國語大辭典』) 바로가기
  • 각주 070)
    소맷부리가 좁은 형태의 전통 일본옷. 처음에는 궁중 예복에서 입는 오소데(大袖) 아래에 입는 소박한 통소매의 속옷이었으나 차츰 웃옷으로 발전되어, 현대 기모노의 기원이 되었다. 바로가기
  • 각주 070)
    정식 다도에서 사용하는 다리 4개의 상.(『日本國語大辭典』) 바로가기
  • 각주 070)
    의미 불명. 무엇을 지칭하는지 분명하지 않다. 바로가기
  • 각주 070)
    집 안쪽에 있는 방.(『日本國語大辭典』) 바로가기
  • 각주 070)
    도코노마(床間)의 준말. 도코노마는 일본 건축의 객실 등에서 상석에 바닥(床)을 한 단 높게 만든 곳이다.(『日本國語大辭典』) 바로가기
  • 각주 070)
    조금(彫金) 기법의 하나. 금속, 상아, 조개껍질 등에 날카로운 정을 이용해 얇은 선으로 모양과 글자를 판 것.(『日本國語大辭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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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국왕에게 보내는 답례품과 의식 절차 자료번호 : kn.k_0007_0060_0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