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일행이 미쓰케를 거쳐 하마마쓰에 도착하였는데 신사(信使)가 내려갈 때 전례대로 향응을 줄이라는 히사쓰가 도착함
一. 동 9일, 맑음. 낮에 미쓰케에 도착했다.
〃 접대 담당이 나오는 것은 동일했다.
〃 상가에 마련된 신사 숙소에서 향응이 있었다. 상차림과 그 외 접대는 위와 같았다.
〃 같은 날, 유각(酉刻)에 하마마쓰에 도착했다.
〃 접대 담당이 나오는 것은 동일했다.
〃 상가에 마련된 숙소에서 신사 향응이 있었다. 상차림과 그 외 접대는 위와 같았다.
〃 신사 접대를 위해 에도에서 이곳까지 제니야(錢屋)주 230가 신전(新錢)을 가져왔다. 이곳에서 교토까지는 [사용할 분량에 대해서] 교토의 제니야가 신전을 가져왔다.
〃 오늘 비젠(備前)의 영주 신타로주 230님이 보낸 히사쓰(飛札)주 230가 도착했다. ‘신사가 [쓰시마로] 내려갈 때 전례대로 상차림이나 향응 예식을 조금 줄이라는 에도 로주님들의 봉서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축소를 어느 정도로 해야 할지 몰라 의견을 구합니다’라는 내용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