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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세 한일관계 사료집

오사카에서 출선하여 미야마에 머물며 작별 인사를 함

一. 동 26일, 맑음.
〃 오각에 신사가 오사카에서 출선하여, 나니와바시(難波橋)주 410
각주 410)
오사카시를 흐르는 요도가와(淀川)의 지류인 도지마가와(堂島川)와 도사보리가와(土佐堀川)에 걸친 다리. 나카노시마(中之島)를 지난다.(『日本國語大辭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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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하천용 배로 미마야(三間屋)주 410
각주 410)
황호의 『동사록(東槎錄)』 1637년 1월 26일 자에 ‘승루선도하구(乘樓船到河口)’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보면 현재 아지가와의 하구인 것으로 추정됨. 혹은 1월 30일까지 계속 미마야에 머무르고 있다가 2월 1일이 되어서 ‘천구어출선(川口御出船)’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가와구치에 있던 특정 지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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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지 가셨다. 단, 배웅하는 하천용 배 및 장로와 세이도가 타는 배는 에도로 갈 때와 같았다.
〃 고운인님은 나중에 출선해서 신사와 같이 미마야에서 배에 머무셨다.
〃 저녁에 소가 마타자에몬님·스에요시 마고자에몬님·이토 덴시치님이 이쪽이 타신 배로 와서 천천히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가셨다.
〃 쇼초로도 이쪽이 타신 배로 오셔서 대면하셨다.
〃 린세이도가 작별 인사를 하러 신사가 탄 배로 갔는데, 시를 읊고 술자리를 갖느라 밤이 깊어져 이쪽이 타신 배로는 오지 않고 바로 오사카로 돌아갔다.
〃 오늘, 후나부교가 신사 접대를 위해 신사가 탄 배를 가볍게 하려는 생각으로 대형선 여러 척에 그쪽 짐을 옮겨 싣게 해서 효고까지 보내주셨다.
〃 신사가 이곳에서 승선했다고 에도에 보고하는 서한을 소가 마타자에몬님에게 보내셨다.
〃 오늘 아침, 스에요시 마고자에몬님의 초청을 받아 가셨다.
〃 오늘, 소가 마타자에몬님이 삼사에 대한 답례품으로 화로(居風爐)주 410
각주 410)
일반적으로 스에후로(居風爐, 커다란 나무통 밑에 화덕을 설치하여 물을 데워 목욕하는 도구)의 정의에 따르면 부자연스럽다. 황호의 『동사록』 1637년 1월 26일 자에 ‘오사카 성수관(大坂城守官)’이 ‘선로촉대등물(仙爐燭臺等物)’을 보냈다고 되어 있어, ‘스에후로’는 ‘선로(仙爐, 일본식 화로)’에 해당된다고 보아 ‘화로’로 국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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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마키에로 장식한 수촉(手燭)주 410
각주 410)
들고 다닐 수 있도록 손잡이가 달린 촛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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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마키에로 장식한 주바코 한 벌을 [삼사] 각자가 탄 배로 보내셨다.

  • 각주 410)
    오사카시를 흐르는 요도가와(淀川)의 지류인 도지마가와(堂島川)와 도사보리가와(土佐堀川)에 걸친 다리. 나카노시마(中之島)를 지난다.(『日本國語大辭典』) 바로가기
  • 각주 410)
    황호의 『동사록(東槎錄)』 1637년 1월 26일 자에 ‘승루선도하구(乘樓船到河口)’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보면 현재 아지가와의 하구인 것으로 추정됨. 혹은 1월 30일까지 계속 미마야에 머무르고 있다가 2월 1일이 되어서 ‘천구어출선(川口御出船)’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가와구치에 있던 특정 지역인가? 바로가기
  • 각주 410)
    일반적으로 스에후로(居風爐, 커다란 나무통 밑에 화덕을 설치하여 물을 데워 목욕하는 도구)의 정의에 따르면 부자연스럽다. 황호의 『동사록』 1637년 1월 26일 자에 ‘오사카 성수관(大坂城守官)’이 ‘선로촉대등물(仙爐燭臺等物)’을 보냈다고 되어 있어, ‘스에후로’는 ‘선로(仙爐, 일본식 화로)’에 해당된다고 보아 ‘화로’로 국역했다. 바로가기
  • 각주 410)
    들고 다닐 수 있도록 손잡이가 달린 촛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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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 출선하여 미야마에 머물며 작별 인사를 함 자료번호 : kn.k_0007_0060_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