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를 거치지 않고 쓰시마로 와서 나고야에서 술과 음식 등을 보내옴
一. 동 16일, 맑음. 어제 [번주님이] 신사 숙소로 가신 것에 대한 답례로 홍동지가 왔다. 쇼인에서 만나셨다.
〃 오늘, 강판사가 탄 배와 데라다 몬도가 탄 배가 돌아왔다. 지난 13일, 바람 때문에 이 2척이 나고야로 향했고, 강판사는 접대소로 올라갔는데, 새로 객관을 세워 향응을 정성껏 해주셔서 감사 인사를 올렸다고 말했다.
〃 나고야의 데라사와 효고노카미님의 사자가 도착했다. 나고야는 접대 장소였지만, 신사가 왕복할 때 모두 바람이 좋아서 그곳에 배가 머물지 않았기 때문에 신사 쪽에 술과 음식 등을 보내주셨다. 목록은 별지에 적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