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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세 한일관계 사료집

삼사(三使)에 대한 향응과 고운인이 말한 조선과의 통교에 관한 내용

一. 동 19일, 맑음.
〃 쇼초로가 이테이안에서 삼사를 향응하셨다. 상상관, 상관, 중관, 하관 가운데 약간 명이 따라 나왔다.
〃 상차림은 나무로 만든 식기를 사용했다.
〃 향응이 있을 때 고운인님도 나오셨다.
〃 오늘, 고운인님이 오셔서 직접 이테이안에서 쇼초로와 삼사에게 말씀하신 내용주 640
각주 640)
황호의 『동사록』 1637년 2월 19일 자를 보면, 소 요시나리가 이테이안으로 온 뒤에 본인이 직접 ‘願將大君至誠接待等事。歸達朝廷。千萬幸甚(본문의 ‘公儀御丁寧之御心ゟ, 右之通ニ候條, 御感心可被成儀ニ候与之事’에 해당)’이라고 언급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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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다음에 적는다.
一. 이번 조선국에서 여러 예식을 고쳐서 신사를 파견했다는 것.
一. 지난해 야나가와 부젠이 중간에서 비법(非法)을 저질렀다는 것.
一. 이번에 조선국이 보내는 서한에는 대명(大明)의 연호를 적고, 한 글자 아래에 기재했다는 것.
一. 일본이 조선국과 주고받는 서한에 지금까지는 간지(干支)만 기재했지만, 앞으로 이쪽이 보내는 서한에는 일본의 연호를 기재한다는 것.
一. 이번에 에도에서 [쇼군에게서] 출발 허락을 받았을 때 마상재 곡예사에 관해 말씀하신 것은 분명 다시 관람하시려는 생각에서라고 판단되니, 잊지 말고 [조선에 돌아가서] 전달해야 한다는 것.
一. 일본국과의 통교를 담당하는 관리들이 예조와 동래부사를 비롯해서 점차 교체되 고 있다고 들었다. 그러한 교체 시에는 통교에 관한 사안이므로 모든 일에 지장이 없도록 잘 임명해 주시기를 귀국해서 말씀해 달라는 것.
一. 이번에 신사가 귀국하니 쇼군께서 조선 국왕께 선물을 보내신 일이 전례는 없었지만, 쇼군이 정중한 마음에서 하신 것이니 감사히 여기실 거라는 것.
이 내용을 말하셨을 때 도시요리들이 마침 이테이안에 나와 있었으므로 자리로 불러서 듣게 하셨다고 한다.

  • 각주 640)
    황호의 『동사록』 1637년 2월 19일 자를 보면, 소 요시나리가 이테이안으로 온 뒤에 본인이 직접 ‘願將大君至誠接待等事。歸達朝廷。千萬幸甚(본문의 ‘公儀御丁寧之御心ゟ, 右之通ニ候條, 御感心可被成儀ニ候与之事’에 해당)’이라고 언급했다고 한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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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사(三使)에 대한 향응과 고운인이 말한 조선과의 통교에 관한 내용 자료번호 : kn.k_0007_0060_0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