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전(龍文塼) [1]
출토지
지층 제 3층(地層 第 3層)
연대
4세기까지 소급 가능
구조특징
잔존 몸체(塼體)에 두 마리 용이 남아 있음. 용의 머리는 우향이고, 꼬리는 좌측에 있으며 두 용은 전후로 꼬리에 따라오고 있음. 앞쪽 용은 겨우 몸통의 후반부만 남아있음. 꼬리를 따라오는 용의 형체는 완전하고 머리 부분은 납작하고 둥글며, 頂部에 “S”형의 긴 뿔(長角)이 새겨져 있고 입에서 뾰족한 혀를 내밀고 있음. 두 마리 용 수염은 위로 말렸고 아래로 내려뜨렸다. 목은 굽었으며 용의 몸통은 앞은 엎드리고 뒤는 굽어있다(前伏後弓). 후부에 지느러미가 있음. 배 아래 사지는 달리는 모양(行走形)이고 사지에 모두 팔꿈치털이 보임. 왼쪽 앞발은 위로 들려져있고 발끝은 세 개의 발톱모양임. 오른쪽 앞발은 땅을 밟고 있으며 발끝은 말굽모양(馬蹄狀)이며 왼쪽 뒷발의 조형은 우측 앞발과 같음. 오른쪽 뒷발 끝은 세 개의 발톱모양. 용 꼬리는 가늘고 길며 “S”형으로 구불구불하게 위로 말려 올라감. 오른쪽 앞 용은 겨우 뒤쪽 몸통만 남아있음. 흑갈색이며 소성 온도가 비교적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