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성 동부의 조금 북쪽에 위치함.(國內城 東部)

국내성지 동시장 구주택 재건축 지점 건물지(國內城址 東市場舊房改造地點)

트렌치 2001JGDSCT1 남부의 제2층 아래의 제3층에서 석괴로 구성된 유적 확인함. 당시 지표면인 제3층을 굴착하여 생토층까지 이름. 석축의 위면[석광의 입구]는 현재의 지표 아래 약 1.25m 깊이임. 당시의 지표면(제3층 층면)을 파서 생토층에 이르는 타원형 구덩이를 굴착함. 강돌로 이루어진 생토층을 바닥면으로 삼고, 화강암, 靑石, 강돌 등으로 경사진 석벽을 축조하여 타원형 石壙을 조성함. 石壙의 벽면은 크기가 일정하지 않은 석괴로 쌓아 가지런하지 않으며, 대체로 9-12층 정도의 벽체가 남아 있음. 석괴의 평평한 면을 내벽쪽으로 쌓았기 때문에 내벽의 벽면은 비교적 평평함. 석광의 방향은 동남-서북인데, 서측 상부는 현대의 우물에 의해 파괴됨. 석광 입구의 내벽 지름은 2.56-3.36m, 깊이 약 2.23m임. 제3층의 윗면에는 구덩이를 굴착하면서 파낸 석괴가 석광의 입구를 덮고 있는데, 분포 범위는 壙口보다 넓으며 타원형으로 단층으로 퇴적되어 있음. 퇴적층 중앙에 상부를 오목하게 판 석괴가 있는데, 불규칙한 방형으로 윗면의 邊長 26-27, 두께 45㎝. 윗면 구멍의 경우 口徑 24㎝, 바닥 직경 8㎝, 깊이 30㎝임. 石壙 내부의 퇴적층은 3층으로 나뉨. 가장 윗쪽의 제1층은 갈색토층으로 토질이 단단하며 이물질이 거의 없음. 두께 약 40㎝. 제2층은 황토층으로 탄가루가 섞음 있음. 두께 70㎝. 가장 아래쪽의 3층은 花土層으로 불탄흙이나 재 등의 이물질이 많음. 유물은 주로 제3층에서 출토되었음. 유적의 성곽을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어려움. 壙口 상부의 석괴 퇴적층은 이 유적 폐기된 이후에 형성되었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