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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문화유산자료

칠성산 0065, 0066호묘(七星山 0065·0066號墓)

  • 구분
    유적
  • 시대
    고구려
  • 위치
  • 유물번호
    S000458
  • 위치(출토지)
    吉林省 集安市
  • 지역
    집안(集安市)
  • 유형
    고분>봉토석실분
  • 형태사항
    석실 
출토지
길림성 집안시(吉林省 集安市)
연대
0065호묘 5세기 중엽전후, 0066호묘 6세기 이후로 비정
구조특징
계단적석묘 위에 두 기의 봉토석실묘가 있는 구조임. 이러한 구조는 통구고분군에서 유일한 예임. 현재 남아있는 봉토의 범위로 볼 때, 두 기의 봉토석실묘는 같은 분구를 가졌을 것으로 추정(동분이혈).
두 기의 봉토석실묘 아래에는 계단적석묘가 있음. 계단적석묘는 비록 편호되지 않았으나, 산등성이에 위치하고 있는 수 십기의 적석묘 가운데 하나임. 산등성이는 남북으로 향해 있는데, 북쪽이 높고 남쪽이 낮으며, 서면은 가파르고, 동면은 평탄함. 무덤은 동편에 치우쳐 있으며 모두 계단적석묘임. 가장 위쪽이 되는 북쪽의 적석묘는 동서 14.5m, 남북 15.5m, 높이 0.8~2.4m 임. 서·북부는 지세가 비교적 높기 때문에, 약간 가공된 석재로 계단을 1층만 쌓았음. 동·남부는 서·북부과 평평하게 하기 위해, 돌로 기단을 여러 층 쌓았음. 2층 계단은 1층 계단 위에서 안으로 0.8m 정도 들여서 쌓음. 2층 계단 위에 광실을 축조하였는데, 칠성산 0065호묘와 칠성산 0066호묘는 광실의 위치에 축조. 칠성산 0065호묘·칠성산 0066호묘는 계단적석묘의 중간에서 북쪽으로 치우쳐 남북방향으로 배열되어 있음.
북측에 위치한 무덤이 바로 칠성산0065호묘로 묘 정상부는 이미 붕괴되었음. 석실은 장방형임. 뵤실은 석회암제 판상석으로 쌓았고, 묘실 내벽에는 백회를 발랐는데, 현재 백회는 떨어져 나감. 벽화는 발견되지 않음. 석실 서벽에 묘도가 있음. 입구부분은 돌들로 막혀져 있으며, 그 윗부분은 흙으로 덮혀 있음.
칠성산0066호묘는 칠성산 0065호묘에서 남쪽으로 약 3.1㎞떨어져 있음. 석실 동남모서리에 도굴구멍이 있는데, 이 도굴구멍으로 석실로의 진입이 가능함. 석실은 장방형임. 묘실바닥에는 흙이 매우 두껍게 쌓여 있음. 석실 윗부분은 0.4m 정도 안으로 기울어져 있어, 형태가 복두와 같음. 다시 윗부분은 2단으로 말각으로 되어 있고, 마지막에 꼭대기를 덮음. 석실 네벽과 천장 모두 백회를 발랐으나, 현재는 벗겨져 나갔고, 벽화는 볼 수 없음. 석실 서벽에 묘도가 나 있는데 길이는 알 수 없음. 묘도의 서쪽입구는 돌들로 막혀져 있음.
내부규모 및 특징
0065호묘 석실 길이 3m, 너비 2.9m, 방향은 240°. 묘도너비 1m
0066호묘 석실 길이 3.3m, 높이 2.4m, 방향 240°. 묘도너비 1m
역사적 의미
고구려 무덤 가운데 중층적으로 무덤을 축조한 현상은 고구려 고분에서 보이는 현상을 아님. 고구려 고분군에서 볼 수 있는 봉석석실곶묘 혹은 적석곶묘 사이에 봉토묘가 끼어있는 형태는 이 같은 중층적인 형태와는 차이가 있음. 중층적으로 무덤을 중첩된 것은 대개 고구려 만기 심지어는 멸망 후의 무질서한 매장형태의 결과로 판단됨. 적석묘 사이에 위치하는 봉토묘는 신분 지위적 차이로 볼 수 있음. 일반적으로, 같은 배열에 매장된 무덤은 기타배열의 무덤과 비교하여 더욱 가까운, 심지어는 혈연관계에 있다고 추정할 수 있음. 이런 관계는 또한 묘지에서의 위치와 무덤방식 등으로 표현됨. 다만 칠성산 0065호묘와 칠성산 0066호묘에 보이는 현상은 합리적인 이해를 추출해낼 방법이 없음.
보고자는 칠성산 0065호묘·칠성산 0066호묘와 같은 유형의 석실은 5세기 중엽 정도에 출현하기 시작하여, 고구려멸망 때까지 이어진다고 함. 그리고 이후 대량으로 출현하는 다른 봉토석실묘와 다른데, 연대의 원인을 제외하면, 매장자의 신분지위의 차이에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추정함. 또한 두 묘에 눌려 있는 계단적석묘의 연대는 확실히 이른 시기인데, 방기동은 이러한 보기 드문 중첩현상을 보면서, 석분이 토분보다 더 빠른 시대에 축조되었음을 증명한다고 주장함. 이러한 현상은 봉토묘의 주인과 적석묘의 주인의 어떠한 특수한 관계를 증명한다고 생각하고 있음.
묘지의 배열분포를 분석해보면, 묘들은 산등성이를 따라 위에서 아래로 배열되었고, 산등성이 중간에서 다시 여러 행의 무덤이 산아래로 펼쳐지기도 있는데, 그 모양이 마치 나무의 줄기 및 가지와 같음. 산 위에 배열된 무덤이 산기슭 아래에 배열된 무덤보다 확실히 이른 시기에 축조됨. 한편 일부 작은 형태의 봉토묘가 적석묘 사이의 빈 틈에 매장되기도 하는데, 이 경우 배열관계가 있다고 볼 수 없음. 칠성산 0065호묘와 칠성산 0066호묘에 눌려 있는 계단적석묘는 가지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으므로, 축조연대가 비교적 이르다고 할 수 있음. 무덤의 구조를 보면, 눌려 있는 계단적석묘 윗부분에 붙어 있는 칠성산 0063호묘는 방단적석석광묘이고, 하단에는 칠성산 67·68·69호묘가 연결되어 있는데, 3기 모두 이실이 축조되어 있으며, 이실과 묘도 모두 석판이 덮혀져 있음. 묘실 위치는 함몰된 큰 구덩이가 되었고, 구덩이에 용석들이 있는데, 석실단계로 진입하지 못한 석광구조임을 알 수 있음. 손인걸은 이러한 묘는 광실단계의 만기에 속한다고 언급함. 석광보다 석실이 늦게 출현하므로, 아래에 있는 적석묘의 축조연대는 4세기 중엽이후로 추정하고 있음.
칠성산 0066호묘의 천장을 보면, 비교적 성숙된 이중말각을 보여줌. 고구려 석실묘 가운데, 말각의 대량 사용과 성숙은 6세기 이후로 볼 수 있음음. 그러므로 두 기의 석실묘의 축조연대는 크게 이르지 않다고 여겨지는데, 칠성산 0065호를 5세기 중엽 전후로 추정하고 있음. 보고자는 적석묘의 연대를 4세기 중엽 이후로, 그리고 그 위에 조성된 칠성산 0065호묘를 5세기 중엽 전후로, 0066호묘를 6세기 이후로 비정하였으나(林世賢, 1998), 하층의 적석묘가 계단상임을 감안해 볼 때, 축조 상한은 4세기 이전으로 올라가지 않을 것이며, 적석묘 위로 무덤을 썼다면 일정 기간이 경과되었을 것으로 추정될 뿐, 연대 판단할 근거는 확보되지 않았음.
자연환경
칠성산0065, 0066호묘는, 칠성산묘구 동부 원보산 일대에 위치.
참고문헌
· 林世賢, 「吉林省集安洞溝古墓群七星山墓區兩座古墓的考察」『北方文物』 1998-4, 1998
· 吉林省文物考古硏究所, 『通溝古墓群1997年調査測繪報告』, 科學出版社,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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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산 0065, 0066호묘(七星山 0065·0066號墓) 자료번호 : ku.d_0001_0040_0030_2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