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시(集安市)

계단적석석실묘
방형에 묘향은 90°.
해당 고분의 하부 계단석은 붕괴된 봉석에 의해 대다수 묻혀 계단은 이미 명확치 않음. 현재 고분 서변의 꼭대기에 보이는 몇 개의 계단석만이 보이는데 회색의 석회암 석질을 다듬어 쌓음. 현재 고분의 표면은 모두 강자갈(河卵石)으로 쌓았는데 강자갈의 크기는 0.4-0.2m임. 강자갈의 외면에는 원래 축조된 계단이 있어야하는데 현재 남아 있지 않음. 현지의 노인에 의하면 해당 고분은 원래 5단 계단적석묘로 돌로 축조된 묘실이 있었으며, 묘도는 서측에 있어 사람이 묘실로 진입할 수 있었다고 함. 해당 고분이 매우 일찍 도굴당하여 언제 열려진 것인지 알 수 없는데 현 묘문은 깬 돌로 봉쇄됨. 고분의 현존하는 정황을 관찰해보면 해당 고분은 석실이 존재하였을 가능성이 있음.

1997년 남북 길이 22m, 동서 길이 20m, 높이 6m.
2007년 한변의 길이 21m, 현재 높이 6m 정도.

해당 고분의 연대는 태왕릉과 동일한 것으로 추정됨. 무덤의 연대를 판단할 근거는 없으나, 분구는 계단상이고, 매장부는 석실로 보고한 점에서 볼 때 4세기 중엽이전으로 올라갈 가능성은 희박하며, 축조의 중심시기는 5세기대로 추정됨.

고분은 산성하 고분군 남대만자 동단에 위치. 해당 고분의 동측 약 45m에 산성로가 있으며, 북측으로 2m여에는 JSM0825호묘가 있으며, 남으로 약 5m에는 JSM0824호묘가 있으며, 서로 약 30m에는 JSM0829호묘가 있음.

· 吉林省博物志編委會, 『集安縣文物志』, 1983
· 吉林省文物考古硏究所, 『通溝古墓群1997年調査測繪報告』, 科學出版社, 2002
· 孫仁杰·遲勇, 『集安高句麗墓葬』, 香港亞洲出版社,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