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 집안시(吉林省 集安市)

5시기 중엽~6세기 초

연도	조사기관	조사현황
1913	관야정 (關野貞)	현실 천정이 파괴된 지점에 사다리를 놓고 출입하였다고 함.
1965	길림성문물보관회, 길림성박물관 (吉林省文物保管會, 吉林省博物館)	실측.
1966	길림성박물관, 집안현문관소 (吉林省博物館, 集安縣文管所)	통구묘군에 대한 실측조사 때, 산성하1304호묘로 편호함.
1993	집안시박물관 (集安市博物館)	보수, 실측, 기록을 진행함.
1997	길림성문물고고연구소, 집안시박물관 (吉林省文物考古硏究所, 集安市博物館)	재실측.
1909, 1910	고정제일, 율산준일 (古井濟一, 栗山俊一)	조사를 진행하면서 ‘龜甲墓’라 부름.

1909~1910년 古井濟一, 栗山俊一 등이 조사를 진행하면서 ‘龜甲墓’라고 부름. 1966년에 산성하묘구 1304호묘로 편호되었고, 龜甲蓮花墓라고도 부름.
대형봉토석실벽화묘로 봉토바닥변은 방형이고 천정구조는 삼실묘와 유사함.
묘실 네 벽과 천정에 백회가 발라져 있고, 그 윗면에 벽화를 그림. 벽화는 박락이 심함.
벽과 천정에 목조가옥의 뼈대에 해당하는 기둥과 들보, 도리를 그려 넣은 뒤 연속귀갑연화문으로 벽을 장식. 기둥과 들보, 도리의 내부는 돌기구름무늬 등으로 채웠음.
기둥이 볼록하게 나온 점과 두공의 접시무늬는 북위시대와 아스카 시대의 것과 유사함(關野貞).
입구 가장자리에는 한나라 양식에서 벗어난 怪雲紋이 있음.
묘실의 모든 벽에 연꽃으로 장식된 귀갑무늬를 확인할 수 있고 고임에는 도리, 보 등이 확인됨. 묘실 입구 둘레의 도리부분에는 일종의 唐草무늬를 배치. 당초무늬는 운강용문 등 북위의 유적에서 발견되는 것임.

關野貞(1932년)은 연화문과 괴운문에 북위 양식이 없는 것으로 보아 평양 천도 이전으로 추정함.
魏存成(1994년)은 중원에서 자주 보이는 육각형의 귀갑문과 연화문이 상호 배치되어 고구려 벽화 가운데 앞시기에 해당한다고 봄. 산연화묘, 장천1호묘, 장천4호묘, 하해방31호묘, 모두루묘, 환문묘, 삼실묘와 더불어 5세ㅛㅣ~6세기 초로 추정함.
方起東, 劉萱堂(2002년)은 집안에서 발견된 벽화묘의 연대 및 분기와 관련하여 4기로 나누어 살펴보면서 3기로 파악함. 제3기는 일부 단실과 삼실이 나타나기는 하지만 쌍실묘가 주를 이룸. 묘꼭대기부분은 여러 층의 평행 고임과 覆斗式이 나타나는데, 말각고임의 간격이 더욱 커짐. 묘방향은 대부분 서향임. 벽화내용은 묘주인의 생전생활장면과 장식무늬(도안) 두 유형이 주를 이루는데, 조성된 도안의 단독모양이 더욱 커짐. 이 시기의 사신그림은 더욱 완전해지고, 점차 돌출되며, 신선과 불교주제의 그림이 더욱 증가함. 이 시기의 묘장에는 장천1호묘, 삼실묘, 환문묘, 모두루묘, 귀갑묘 등이 있고, 축조연대는 5세기 중엽~6시기 초로 추정.

산성하묘구 북부에 위치.
남쪽으로 30m 떨어진 지점에 절천정묘가 있음.

· 關野貞, 「滿洲輯安縣及び平壤附近に於ける高句麗時代の遺跡(一)」『考古學雜誌』 5-3, 日本考古學會, 1914
· 關野貞 外, 『朝鮮古蹟圖譜』,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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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吉林省文物志編委會, 『集安縣文物志』, 1984
· 李殿福, 「集安高句麗墓硏究」『考古學報』 1980-2, 1980
· 조선유적유물도감편찬위원회 편, 『조선유적유물도감』 5, 1990
· 魏存成, 『高句麗考古』, 吉林大學出版社, 1994
· 강현숙, 『고구려 고분 연구』, 서울대학교 대학원, 2000
· 전호태, 『고구려 고분벽화의 세계』, 서울대학교출판부, 2000
· 吉林省文物考古硏究所, 『通溝古墓群1997年調査測繪報告』, 科學出版社, 2002
· 方起東·劉萱堂, 「集安下解放第31號高句麗壁畵墓」『北方文物』 2002-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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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吳廣孝, 『集安高句麗壁畵』, 山東畵報出版社,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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