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시 금창진 강연촌 6대 남두둔 (通化市 金廠鎮 江沿村 6隊 南頭屯)

고분연대는 비교적 이른 고구려 초기 또는 고구려 이전 시기로 보임.

연도	조사기관	조사현황
2005년 11월	통화시문관회판공실 (通化市文管會辦公室)	고분 확인함.

북구 남편의 언덕에 위치한 계단석실적석총임. 화강암과 산석으로 방형기단을 위로 층층히 들여쌓기하며 축조축조하였으며 서측은 대략 5층 계단이지만 동측은 지표보다 높은 정도임. 천정에 대형 靑色板巖과 화강암을 올려 石棚 모양의 석실이 있는데 석붕과 다른 점은 양측 壁石이 50㎝ 두께의 화강암 2개로 축조된 것이라는 점임. 고분형식상 석붕에서 적석총으로 변화하는 과도기에 출현한 고분형식으로 추정됨.

묘실 규모는 길이 1.7m, 너비 1m, 높이 0.55mdla.

보고자는 각기 다른 고분 형식을 다른 부족의 융합과 관련지어 해석함. 그러나 이러한 해석은 무덤 형식이 축조 집단의 차이를 반영한다는 검증되지 않은 전제에 의한 것임. 남두둔 고분군은 여러 형식의 적석총으로 구성되어 있는 점으로 미루어 특정 시기에 국한되어 조성된 고분군이라기 보다는 비교적 긴 시간 폭을 갖고 조성된 고분군으로 추정되지만 구체적인 시간위치를 판단할 근거는 확보되지 않았음. 고분군이 위치한 江沿지역은 고분군 이외에 거주지, 제사지 등의 유적들이 함께 발견된 대형 유적군임. 그 지리적 위치와 주위환경 및 풍부한 문화내용에 근거하여, 보고자는 이 일대를 졸본부여의 초기 거주지인 졸본천으로 비정함.

고분군 대지 아래 혼강이 동북에서 서남으로 흐름. 고분군 맞은 편인 혼강의 서안은 충적평원으로 通化縣 大都嶺鄕 下龍頭村에 속함. 하룡두촌 서북에 비교적 큰 규모의 하활룡 고분군이 위치. 하룡두촌 서남의 평지 가운데 언덕에는 土珠子 원시사회유적지 위치. 강에 인접해 남북으로 2개의 긴 龍 모양의 언덕을 龍崗이라 부름.

· 王志敏, 「通化江沿遺跡群調査」『東北史地』 2006-6,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