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현 대도령향 하룡두촌 (通化縣 大都嶺鄉 下龍頭村)

고구려 건국 직전 또는 초기(서한 시기)

연도	조사기관	조사현황
1982년 11월 4일	길림성, 통화시, 통화현고고학자 (吉林省, 通化市, 通化縣考古學子)	유적 시굴, 문화층 확인, 석제 괭이(打製石鎬) 채집하고 『通化縣文物志』 게재함. 1984년 2월 24일에 通化縣 重點文物保護單位로 지정됨.
1985년 5월 11일	통화현문물보사대 (通化縣文物普査隊)	유적 현황을 재조사하고 유물을 채집한 뒤 『通化縣文物志』 게재함.
1982년 5월	용천촌 3대 주민 조국주 (龍泉村3代住民趙國柱)	토주자 언덕 위에서 黑石製 磨製石矛 발견하여 『通化縣文物志』 게재.
2005년 11월	통화시정부문화주관부 (通化市政府文化主管部)	王貴玉, 王志敏 등 5명이 참여하여 유적 현황을 조사한 뒤, 『東北史地』2006-6에 발표

충적평지에서 우뚝 솟아 오른 타원형 高臺임. 유적지의 북부는 가파르고 자연 암석이 드러나 있으며 동, 남, 서 삼면은 모두 황색 風化 砂土로 그 안에는 수많은 강자갈이 포함되어 있음. 그 서남측 중부에는 인공적인 끌 작업을 거친 청색 화강암이 드러나 있어, 일찍이 인위적인 건축활동을 한 것으로 추정됨. 1980년에 頂部에서 소량의 모래가 섞인 토기편을 채집했고, 1985년에는 석제단검(石短劍)과 석제 괭이(石鎬)를 발견한 적이 있음. 土珠子의 규모로 볼 때 상부의 직경이 8m도 되지 않아 거주지보다는 제사 장소로 추정됨. 특히 석제 단검(石短劍)은 靑銅器形을 본떠 매우 정밀하게 만들었는데, 제사용품으로 추정됨. 器形 및 가공기술로 보아 서한 시기로 추정됨.

토주자제사유적지의 서북쪽에 下龍頭 고분군이 있고, 그 동북쪽에 통화시 강연 南頭屯 고분군이 강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하고 있음. 북쪽에는 하룡두 용강유적, 서쪽에는 용천촌 용강유적, 서남쪽에는 漁營屯 長崗유적과 長崗村 龍崗유적 등 언덕대지에 위치한 방어취락 유적이 토주자 유적을 중심으로 다수 분포되어 있음. 유적지는 평지에서 솟아 오른 타원형 高臺로 규모로 보아 거주지보다는 제사 유적으로 추정됨. 토주자 유적 주변의 龍崗 유적을 시조 주몽이 거주했다는 忽本 東崗과 관련시켜 고구려 건국지로 파악한 다음, 土珠子 제사유적을 고구려 왕실이 매년 졸본천으로 돌아와 시조묘에 제사를 지냈다는 기록과 연관시켜 파악하기도 함(『東北史地』2006-6).

渾江 우안 비교적 넓은 충적평지에 위치함. 유적지 서북쪽에 下龍頭 고분군이 있고, 그 동북쪽에 통화시 강연 南頭屯 고분군이 강을 사이에 두고 서로 바라보고 있음. 그리고 북쪽에는 하룡두 용강유적, 서쪽에는 용천촌 용강유적, 서남쪽에는 漁營屯 長崗유적과 長崗村 龍崗유적 등 언덕대지에 위치한 방어취락 유적이 토주자 유적을 중심으로 다수 분포되어 있음. 제사 유적이 있는 곳은 시야가 확 트였고, 여러 방어취락 유적의 중심에 자리하여 제사 활동을 하기에도 편리했을 것으로 추정됨.

1980년, 유적 꼭대기에서 소량의 모래가 함유된 토기편이 채집됨. 1985년에는 석제 단검과 석제 괭이가 발견됨.

· 吉林省文物志編委會, 『通化縣文物志』, 1987
· 王志敏, 「通化江沿遺跡群調査」『東北史地』 2006-6, 2006
· 王貴玉·王珺·王志敏, 「通化江沿遺跡群所在地當卽卒本夫餘初居地」『東北史地』 2006-6,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