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석 부근에서 적색 기와에서 출토되는 등 고성에서 많은 기와편이 출토됨. 고구려시기의 기와로는 승문, 網格文, 蓆文, 籃文, 蓆文+網文 등의 암키와가 출토됨. 승문 암키와의 승문은 굵기 0.2～0.6cm, 간격 0.8～1.1cm임. 籃文 암키와는 格子가 장방형이고, 길이는 6cm, 너비는 0.8cm, 선의 굵기는 0.2～0.5cm임. 선은 매우 곧음. 같은 문양이 있는 기와가 용연유적지에서 출토된 바 있음. 서울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기와편은 대체로 승문과 網格文 계열인데 승문이 시문되어 있지만, 단면에 지압문이 있는 기와편도 있음. 발해시기의 기와로는 연화문 와당, 연권즐치문(蓮圈栉齒文) 암키와, 지압문 암키와 등이 출토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