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0101, T0201, T0102, T0202, T0103 가운데(T0101, T0201, T0102, T0202, T0103 中間)

석대자산성(石臺子山城)

2004년 발굴조사 시 주거지는 5곳을 발견하였는데, 그 중에 3기(F1, F2, F3)를 발굴함. 개구(開口)는 제2층 아래에 있음. 돌로 쌓은 지면 건축임.
잔존 평면은 “S” 자형에 가까움. 이 주거지(房址)의 동북부는 이미 파괴되었으며, 서변과 남변에 곡척형(曲尺形)의 온돌(火炕)과 화지(火址)가 남아있음. 3길(道)의 너비 0.3m, 잔고 0.14m 정도의 석괴를 쌓아 만든 벽체 기초가 조성되어 있으며, 벽체는 가지런하게 축조하였음. 벽체와 벽체 사이는 연도도임. 연도 격량(격리된 담 隔梁) 및 외측 벽체는 파괴되어 결실되었음. 화지(火址)는 온돌 유적 동남부에 있으며, 반원형으로 반지름 1.1m임. 온돌과 연결되어 있으며, 구조는 온돌과 비슷함. 둥글게 둘러싼 중간에 온돌이 있음. 온돌은 타원형이며, 메운 흙은 검은색 흙임. 온돌 길이 1.2m, 너비 0.5m, 깊이 0.18m. 온돌벽(坑壁)은 붉은색의 불에 탄 흙. 화지(火址) 부근에서 비교적 대량의 토기편이 발견되었는데 두께가 두터운 편임. 온돌터의 북단에서도 직경 3.2m, 잔고 0.14m인 원형의 석괴를 둘러 쌓은 유적을 한 곳 발견하였는데, 온돌 서변 북단과 연결되어 있으며 이곳에는 붉은색의 불에 탄 토면(土面)은 없었음. 주거지 안의 지면은 주거지 바깥의 지면보다 약간 높음. 토질은 견고하며 단단함. 주거지는 지상건축이기 때문에 심하게 파괴되었음. 퇴적층이 얕아서 유물이 소량 출토되었음.

토기편(土器片) 2점, 홍갈색승문기와(紅褐色繩紋瓦) 1점, 화살촉(鐵鏃) 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