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곽묘이며 평면형태는 장방형이고 묘광 비교적 가지런하고 장축방향은 5°이다.
· 묘광은 경토층 밑에 있으며 지표에서 0.1m의 깊이에 있다.
· 묘광 네 벽은 직선에 가까우며, 바닥은 비교적 가지런하다. 길이는 2.5m, 너비 1.64m, 깊이 0.4m이다. 묘 네 벽에 너비 10~20cm 정도 패각이 둘러져 있으며 바닥에는 패각이 2cm 두께로 한층 평평하게 깔려 있다.
· 묘 내 매납토는 주로 황갈토에, 대량의 패각, 작은 돌, 황사(黃沙)가 끼어 있고 토질은 비교적 푸석푸석 하다.
· 양 묘광 네 벽에 보존되어 있는 패각을 분석해 본 결과 매장시에 목관이 사용되었고 관과 묘벽 사이에 패각을 충전하고 있다. 그러나 이 무덤의 매장조건이 목관의 보존에 불리하였기 때문에 목관이 부패 되어 사라진 후에 패각만 무덤 네 벽에 남게 되었다.
· 묘 내에는 여성 1구의 인골을 매장하였다. 골격은 비교적 좋지 않게 잔존하고 장법은 앙신직지이며 두향은 북쪽을 향하고 얼굴은 위로 향한다.
· 무덤에서 8개의 부장품이 출토되었고 대다수 도기이고 그 외에 동전 42매가 있다. 그 중 동전은 인골 왼손에 자리하며 나머지 부장품은 인골 서측에 남북을 향하여 배열되어 있다. 도기는 관3, 호2, 정1, 합1가 있다.

· 관 3, 호 2, 정 1, 합 1, 동전 42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