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곽묘이며 말각장방형이며 묘광은 비교적 가지런히 정리되었으며 장축방향은 5°이다.
· 묘광은 경토층 밑에 있고 지표에서 0.1m 깊이에 있다.
· 묘광 네 벽은 비교적 직선에 가까우며 바닥은 평탄하다. 길이는 2.6m, 너비 1.7m, 깊이 0.6m이다. 묘 광 네 벽에 너비 10~20cm 정도 패각이 둘러져 있으며 바닥에는 패각이 3cm 두께로 한층 평평하게 깔려 있다.
· 무덤 내 매납토는 주로 황갈토에 대량의 패각, 작은 돌덩이(小石塊), 황색모래(黃沙)가 끼어 있고 토질은 푸석푸석 하다.
· 양 묘광 네 벽에 보존되어 있는 패각을 분석해 본 결과 매장시에 목관이 사용되었고 관과 묘벽 사이에 패각을 충전하고 있다. 그러나 이 무덤의 매장조건이 목관의 보존에 불리하였기 때문에 목관이 부패 되어 사라진 후에 패각만 무덤 네 벽에 남게 되었다.
· 무덤 내에 1구의 남성 인골을 매장했다. 장법은 앙신직지이며 머리는 북쪽으로 향하고 얼굴은 동쪽을 향하고 있고 양팔은 몸체 가까이 붙어 있고 양 다리는 안쪽으로 나란히 모아지고 있다.
· 무덤에서 10개의 부장품이 출토되었고 재질은 동기, 동 두 가지 종류로 나누어지고 이 외에 동전 36매가 있다. 그 중 동대구는 인골 오른쪽 사타구니에 위치하고 동전은 인골 오른쪽 무릎관절에 위치한다. 나머지 부장품은 인골 서측에 위치하고 남북을 향하여 비교적 가지런히 배열되었다. 도기는 관1, 호2, 정1, 합1, 분1, 발2이 있다.

· 관 1, 호 2, 정 1, 합 1, 분 1, 발 2, 동전 36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