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형동검(細形銅劍)
출토유물
· 검신만이 출토된 세형동검으로 완형이다. 검신은 등대 돌기와 검엽 돌기가 완전히 사라지고 직인화된 이른바 윤가촌식동검이다. 등대는 두꺼우며 봉부 끝에서 경부 끝까지 날카롭게 연마되어 있다. 봉부는 신부 길이의 약 1/3 가까이나 되는 초장봉형이다. 등대는 단면이 종육각형을 이룰 정도로 반복적으로 연마되면서 등날이 끝까지 뚜렷하게 형성된 점이 다를 뿐 1964년 조중공동발굴대에 의해 인접 지점에서 확인된 12호묘 출토품과 같다. 전체 길이 32.5㎝, 신부 길이 28.5㎝, 경부 길이 4.0㎝, 봉부 길이 9.5㎝, 너비 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