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위안부’ 할머니들의 목소리를 책으로 엮으면서/김명혜
일러두기
잊어버리면 절대 안된다：강순자(가명)/강현주, 박정애
어떻게 해야 이 웬수를 갚어?：석순희(가명)/윤미향, 정현백
내가 살아남은 게 꿈 같애. 꿈이라도 너무 험한 악몽이라：정서운/김동희, 한국염
속에 파묻은 거를 말할라믄 내 가슴도 터져요：김말순(가명)/오연주, 김명혜
일본 놈 저거 전장 아니었으면, 우리가 와 그래 가노 말이다：김화자(가명)/차혜영, 권희순
그 많은 군인들이 나한테 그렇게 올지는 꿈에도 몰랐네：공점엽/최기자
과거지살랑 묻지맙시다, 가슴아퍼요：노청자/김은경
그 역사를, 첫감에 부끄러워서 얘기를 똑똑하게 못했잖아：이옥선/오지연, 김미현
누구보고 말을 허고, 하늘이나 알랑가：김봉이(가명)/진주, 김명혜
언성스러버, 꿈에 비까바：박송자(가명)/이순영, 김은경
그런데서 죽어버렸으믄 암도 모르제잉：박화자(가명)/박정애
무라카면 묵고 자라카면 자고 뭐 여기 있으라카면 있는 기고：김순악/차혜영, 신혜수
바람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넘어갔어요, 세월이：길원옥/나주현, 최기자
지금 애들한테 이런 얘기, 곧이 듣겠어?：최용순(가명)/김미현
느그들이 와서 보상하고 우리한테 와 빌어라：장점돌/최기자